[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에서 아이들끼리의 싸움이 전 가족을 살해하는 참극으로 번져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란저우천바오에 따르면 일곱살짜리 딸이 다섯살 남자아이가 던진 돌을 맞고 오자 이에 격분한 아버지가 남자아이의 집을 찾아가 항의를 하다 전 가족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해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란저우시의 주택가에서 두부가게를 하던 일곱살짜리 여아의 아버지 왕씨는 딸이 다섯살짜리 남자아이가 던진 돌에 맞았다고 울면서 들어오자 그 아이의 집을 찾아갔다.
어떻게 된 상황인지 물어보러 간 것인데, 이 아이의 할머니가 왕씨를 가로 막으면서 둘 사이에 말싸움이 시작됐다. 이를 듣고 나온 아이의 아버지가 싸움을 거들자 왕씨는 그를 죽이고, 신고하려는 할머니도 죽였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일이 다섯살짜리 남자아이 때문에 생긴일 이라고 여겨 아이도 살해했다.
왕씨는 7일 고의 살인죄로 재판을 받았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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