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앵그리맘' 오윤아가 속내를 털어놨다.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연출 최병길, 작가 김반디)'에서는 주애연(오윤아)이 병실 앞에 서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애연은 이대로 끝날 분위기가 아니라는걸 직감했다. 그녀는 매우 불안해하며 동칠(김희원)에게도 의견을 물었다. 그러나 그는 "그걸 왜 나한테 묻냐? 나 너 뒷통수 친 놈이야"라며 애연을 위 아래로 훑어봤다.애연은 꼬리 자르기가 들어가면 다음 타깃은 자기와 동칠이 될거라고 생각했다. 동칠은 "그럼 잘려야지뭐"라며 별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애연은 아주 홍 회장 개가 다 됐다며 비아냥거렸다. 그러나 동칠은 "너도 그렇게 얻어 터졌으면 그만 좀 짖어라. 도정우가 너 안 지켜줘"라고 훈수를 뒀다.
그때 도정우(김태훈)가 VIP병실에서 나왔다. 동칠이 병실로 들어가자 그는 애연에게 오랜만에 외식이나 하자고 했다. 레스토랑으로 온 두 사람. 정우는 많이 먹으라며 그녀를 바라봤다.애연은 "날 버릴건 아니죠?"라며 불안해했다. 도정우는 애연 씨한테 자기가 참 많이 믿음을 못 준 것 같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그러나 애연은 진지했다. 그는 "하긴 나만 믿으라고 해놓고, 전쟁에서 졌으니"라며 고개를 떨궜다.그러나 애연은 그게 문제가 되진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누군가를 믿고 그러기엔 너무 불안정한 것 뿐이었다. 애연은 어릴 때 잘 살던 집안이 쫄딱 망했고, 아버진 사기꾼에 수배자로 전국을 떠돌았었다.다 등 돌리고 엄마와 애연은 빚쟁이에 쫓기고 그녀는 사는 게 항상 불안했다. 그래서 애연은 자기를 보호해 줄 아빠같은 남자를 평생 찾아 헤맸던 거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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