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중국 증시 대폭락이 현실화 하고 있다.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정부의 각종 증시 부양책도 시장에 안먹힌다는 의식이 팽배해지면서 중국 주식시장이 나흘째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41% 떨어진 3004.13으로 장을 출발했다. 이는 작년 12월24일 2972.53을 기록한 이후 8개월만에 최저치다. 상하이 지수는 전날에도 8.49% 폭락하며 뉴욕증시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요동치게 한 ‘주범’이 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이 전날 3조5000억위안(약 650조원)에 이르는 양로보험기금에 대해 30%(약 1조500억위안·195조원)까지 주식 투자를 허용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좀처럼 약발이 먹히지않고 있다.
전날 폭락으로 중국 상하이 지수의 연초 이후 수익률(-0.77%)은 마이너스 영역으로 들어섰다. 선전종합지수도 6.97% 폭락했다.
그러나 아시아 증시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전날 5% 가까이 급락한 대만 가권지수는 이날 반등해 0.45% 오른 7445.15를 기록 중이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지수 역시 0.67% 올라 상승세로 돌아서는데 성공했다.
이날 10시 46분 현재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6.38포인트 오른 1836.19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3.53포인트 상승한 626.87에 거래되고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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