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CJ푸드빌(대표 정문목)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중국 상하이에 진출했다.
CJ푸드빌은 상하이 루지아주이(陆家嘴) 금융상업지구에 있는 SWFC 지하 1층에 총 100석 규모의 비비고 상하이 1호점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중국 내 7번째 비비고 매장이기도 하다.
비비고 SWFC점은 중국 내에서는 처음으로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음식을 빠르게 제공하는 식당) 형태를 도입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커피전문점처럼 주문대에서 원하는 음식을 선택하고 계산하면 음식을 바로 제공하며, 고객은 포장해가거나 매장 내 테이블에 앉아 식사할 수 있다. 빠르고 간편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좌석에 앉아 음식을 주문하고 받는 일반 식당에 비해 가격이 10% 이상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메뉴는 육개장, 비빔밥, 떡갈비, 두부김치, 한식 샐러드 등 총 28가지를 선보인다.
비비고 관계자는 “QSR은 서구형 외식문화에 익숙하고 바쁜 직장인이 많은 상하이 상권 특징에 가장 잘 어울리는 레스토랑 운영 형태”라며 “맛있으면서도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가진 우리 한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중국 내 한식과 비비고의 인지도를 적극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고 레스토랑은 지난 2010년 5월 국내 론칭에 이어 같은 해 중국, 미국 등에 매장을 열며 글로벌 거점을 마련한 뒤, 현재까지 중국, 미국, 영국,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총 6개국에 1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CJ푸드빌은 현재 중국에 뚜레쥬르, 빕스, 비비고, 투썸커피 등 4개 브랜드를 수출해 해외 매장 수의 40% 가량인 1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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