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향다원’ 최영기 대표
‘보향다원’ 최영기 대표는 전남 보성의 특산물인 녹차를 활용한 6차산업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경영인이다. 기존의 차(茶)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과는 차별화된 아이템과 유통전략으로 차 분야 6차산업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유기인증 발효차를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차나무에 금콜로이드 용액을 관사해 찻잎에 금미네랄이 함유된 금녹차, 금발효차를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최 대표의 이런 노력은 명품 고급차의 해외수출 뿐만 아니라 고급차의 수입대체 효과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USDA-NOP), 일본(JAS), 유럽(EU) 국제유기인증과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하는 등 6차산업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호텔신라, 프라자호텔 등의 객실과 미니바에 공급함으로써 프리미엄 유통채널에 국내산 차 입점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최 대표 노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녹차 제품 생산·판매뿐만 아니라 제다체험장 운영을 통해 체험형 6차산업화를 추진함으로써 녹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크게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차만들기 체험은 연중 운영되며,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찻잎따기, 차꽃따기부터 차만들기, 차 음식 만들기 등과 함께 다도문화 체험도 주목거리다. 방문객은 유치원생부터 대학생, 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특히 미국, 프랑스, 중국, 아랍에미레이트 등 해외 방문객들의 발길도 급증하고 있다.
5대째 이어오는 다원(茶園)을 6차산업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경영하기 위해 최 대표의 30대 초반 아들까지 2년전 귀촌해 사업에 참여하면서 대표적인 가업형 6차산업화 성공모델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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