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달 초 유엔이 새 대북 제재안을 통과시키면서 북한 고위층으로 사치품이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벤츠 ‘마니아’로 알려진 김정은의 자동차 수집이 이 제제안으로 막힐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정은은 지난해 10월 독일산 벤츠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이 차량이 S클래스(S600)에 방탄 기능을 덧붙인 특수주문 차량인 것으로 분석했다.
김정은은 1월 4차 핵실험을 감행한 이후 이 차를 타고 인민무력부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벤츠에서 정식 제작하는 방탄 리무진 가격은 우리돈으로 약 10억원쯤 한다. 다만 김정은의 방탄 벤츠는 주문사항이 추가돼 시중 모델보다 더 비쌀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정은은 이미 구형 벤츠 리무진 차량을 가지고 있다. 3년 전에는 벤츠 SUV에 탑승한 모습이 북한 매체를 통해 목격되기도 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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