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6일 올해 국제 유가 상승국면이 펼쳐짐에 따라 성장주가 가치주에 밀려 외면받았지만 다시 성장주가 주도하는 장세가 펼쳐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고승희 연구원은 “최근 유가 반등에 따라 성장주의 상대적 약세가 나타났는데 이는 가치주 중 상당 부분이 에너지, 소재, 산업재 등 유가에 민감한 분야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결국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 가치주의 상대적 강세, 하락하면 성장주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유가의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되고 달러 약세가 주춤해지는 상황에서 유가의 추가적 반등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제 유가의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재차 성장주의 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실적 개선이 계속되는 기업, 특히 시가총액 3천억원 이상인 기업 중 2014~2015년 영업이익률이 15% 이상이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개 분기 연속 성장한 곳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으로 강원랜드, 인바디, 인터로조, 서울옥션, 휴온스, 삼진제약, 아모레퍼시픽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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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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