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주가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현대상선은 하락세다,
2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4.42%내린 1만800원에 거래됐다.
해외 선주들과 용선료 인하 협상에 나선 현대상선은 전날 벌크선 선주들과 화상회의 형식의 콘퍼런스콜을 할 예정이었으나 전격 취소되는 등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와 채권단이 정한 협상 데드라인을 맞아 시장에선 현대상선의 법정관리 가능성이 커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전날에는 15.04% 급락하기도 했다.
반면 한진해운은 0.25%오른 1975원에 거래됐다.
일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만기 연장에 성공하면서 첫 고비를 넘겼기 때문이다.
한진해운은 전날 여의도 본사에서 채무 재조정을 위한 집회를 열어 358억원 규모의 BW 만기 연장에 성공했다. 하지만 자율협약의 조건 중 핵심인 용선료 협상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 데다 더 큰 규모의 채무 재조정이 남아있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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