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ㆍ유오상 기자] 지난 총선 당시 홍보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을 것을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왕주현<사진>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7일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다.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부(부장 조미옥)는 이난 오전 10시 30분부터 왕 전 부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시작 15분전인 10시 15분께 서울서부지법 입구에서 기자들과 만난 왕 전 부총장은 ’선관위에 허위로 (선거 비용을) 청구한 것에 대해 인정하냐?’, ‘지난번 조사에서 리베이트가 없다고 했는데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묵묵부담으로 일관했다.
왕 부총장은 홍보업체 브랜드호텔 관계자를 중심으로 꾸려진 국민의당 선거 홍보 태스크포스(TF)에 대가를 지급하려 선거물 공보물 인쇄업체 비컴과 TV광고 대행업체 세미콜론에 광고계약과 관련한 리베이트 총 2억1620만원을 요구, TF에 지급하게 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 밖에도 검찰은 사전구속영장 청구 당시 지난 4월 리베이트를 통해 홍보업체들이 지급한 돈까지 실제 선거에서 사용한 비용처럼 꾸며 3억여원의 허위 보전청구를 해 1억여원을 보전받은 혐의(사기)도 추가했다.
왕 전 부총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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