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년째 사도광산 추도식서 ‘조선인 강제노동’ 언급 안 해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니가타현 사도광산 인근에서 12일 ‘사도광산 추도식’을 열었다. 올해 추도식에서도 조선인 강제 노동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표로 이날 니가타현 사도시 공민관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한 하마모토 유키야 외무성 국제문화교류심의관(국장급)은 추도사에서 “한반도 출신 노동자들이 전쟁 중 갱내라는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 속에서 고된 노동에 종사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그는 이어 “안타깝게도 이곳에서 목숨을 잃은 분들도 있다”며 애도를 표했지만, 재작년이나 작년과 대동소이한 추도 내용만 담았고 당시 조선인 노동의 강제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추도식은 니가타현, 사도시, 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실행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약 70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에게 국화를 바치고 묵념했다.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2024년부터 열린 추도식부터 올해까지
2026-09-12 16:4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