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폭 넓히는 張·吳·韓…차기당권·보수 주도권 경쟁
보수 정치권의 차기 유력 주자로 꼽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3일 나란히 국회 일정을 소화하며 정치적 존재감 확대에 나섰다. 3인방의 행보가 차기 당권 구도를 넘어 보수 대권 후보 경쟁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해결 예산’을 발표하고, 정부·여당의 내년 예산안 방향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좋은 예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그만큼 줄여야 할 ‘나쁜 예산’이 있다”며 “정부와 여당은 일방적인 예산 폭주를 멈추고 국민을 위한 예산을 완성하는 데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행보를 잇따라 비판하는 동시에 민생 현안과 관련 대여 공세의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의 투표용지 공개검증을 계기로 그동안 집중해 온 부정선거 의혹 관련 공방에서 벗어나 외연 확장을 노리는 전략으로도 읽힌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6-11-03 11:4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