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네티즌들이 사건 사고와 이제 그만 멀어졌으면 싶은 스타로 노엘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사건 사고와 이제 그만 멀어졌으면 싶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노엘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3,596표 중 568(15.80%)표로 1위에 오른 노엘은 2017년 '고등랩퍼'에 출연해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음주운전, 폭행사건 등 잦은 사생활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노엘은 최근 재난지원금 수령자 조롱 논란에 이어 무면허 및 경찰 폭행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에 노엘은 자신의 SNS에 "죗값을 달게 받겠다"라며 사과문을 올렸으며 장제원 의원 또한 "자식을 잘못 키운 죄"라며 윤석열 전 검찰 총장 캠프 종합상황실장에서 사퇴했다.
2위는 528(14.68%)표로 권민아가 차지했다. 옛 동료 지민에 대한 폭로와 호텔 내 흡연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권민아는 지민에게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큰 비난을 받았다. 이에 권민아는 사과와 함께 SNS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SNS 활동을 중단했으나 지난 30일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잦은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권민아는 최근 친언니와의 갈등을 폭로해 다시 이목을 끌었다.
3위는 357(9.93%)표로 이병헌이 선정됐다. 2015년 당시 '50억 협박 사건' 등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이병헌은 자필 편지를 통해 가족과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로 인해 이병헌은 이미지가 악화되며 큰 타격을 받았으나 이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연기력을 증명하여 논란을 종식시켰다.
이 외에 길, 박나래, 박수홍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