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소득 증대와 농업·농촌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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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는 25일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농협물류와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옥주 농협홍삼 대표, 최선식 농협물류 대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민선홍 농협하나로유통 본부장. [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이사 강병구)는 25일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농협물류(대표이사 최선식)와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이사가 참석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사는 ▲물류자원 공동 활용을 통한 농산물 배송 효율화 ▲산지 농산물 공동물류를 통한 농업인 물류비 절감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한 택배사업 협력 강화 ▲농산물 사내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 교류 협조 등 총 4가지 주요 협력 범위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산물 물류 서비스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신속 신선 배송(Urgent) 서비스와 약속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Urgent 서비스는 농산물의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유지하면서 긴급 상품을 당일 배송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특히 KTX와 연계하여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구현함으로써 시간과 품질 면에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약속배송 서비스는 주문된 농산물에 대해 다음날 지정된 시간대에 맞춰 배송하는 ‘맞춤형 시간대 배송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편의를 높인다. 이 서비스는 유통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농업과 물류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앞으로도 ESG 경영과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농업과 물류 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물류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