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W, K-팝 분야 창작자 양성! 앨범 발매→버스킹·공연·영화 OST 작곡까지…다방면 지원
RBW,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통해 8년간 196명 신인 창작자 양성…“활동 지원 계속”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종합 콘텐츠 기업 ㈜알비더블유(이하 RBW)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창작자의 역량 개발과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음악 분야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된 RBW는 지난 5월부터 약 7개월간 풍부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와의 1:1 집중 멘토링과 멘티들의 음악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RBW 멘티들은 프로젝트 그룹 트래블러(TRAVELLER)의 일원으로 작·편곡, 프로듀싱, 디자인 등 앨범 제작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
올해 4개의 ‘트래블러 : 지하철 여행기’ 시리즈 앨범 발매와 함께 버스킹, 단독 기획 공연 등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았으며 ‘더 비기닝 프로젝트’ 멘티 개인 앨범도 순차적으로 발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개최된 성과발표회에서는 RBW 멘티들이 오프닝과 엔딩 무대를 장식해 그동안의 성과를 직접 선보였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로 식의 시작을 알렸고, 엔딩 공연에서는 토이의 대표곡 ‘뜨거운 안녕’을 부르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적인 마무리를 선사했다.
사업 기간 동안 멘티들의 유의미한 성과도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곽동혁 멘티는 영화 ‘파일럿’과 ‘대도시의 사랑법’ OST 작곡에 참여했고, 홍정화 멘티는 영화 ‘청설’, tvN ‘우연일까?’, KBS Joy ‘연애의 참견’ OST 작·편곡에 이름을 올리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편, RBW는 지난 2017년부터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총 196명의 멘티를 양성했다. 넷플릭스 ‘D.P 1·2’ OST 작곡의 성일모 멘티를 비롯해 tvN ‘무인도의 디바’ OST 에스파 윈터의 ‘항해’ 작·편곡의 이기환 멘티, SBS ‘소방서 옆 경찰서’ OST 작곡의 이윤정 멘티, 웹툰 ‘한양 다이어리’ OST 마마무 문별X가호의 ‘반의 반’ 작·편곡의 전지민 멘티 등이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출신으로, 실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서도밴드 보컬이자 tvN ‘철인왕후’ OST ‘철인시대 (위대한 레시피)’를 가창한 서재현 멘티, 웹드라마 ‘친하게? 아니 달콤하게’ OST 작곡의 김석민·백지연 멘티, Genie TV ‘유어 아너’ OST 작곡의 김준섭 멘티 등 다수의 멘티들이 사업 종료 이후에도 해당 분야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RBW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종료 이후에도 사후 관리를 통해 멘티들이 지속 가능한 자립형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멘티 간 네트워킹 및 프로젝트 계약 등 활동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