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7세 청소년이 중ㆍ고교생의 성적 관리 시스템에 침입해 21만건의 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과 사가(佐賀)현 현경은 현립 중학교와 고교생 성적을 인터넷 상에서 관리하는 시스템 등에 지난 1월 침입해 성적을 비롯한 개인 정보를 빼낸 혐의(부정 접속금지법 위반)로 사가시에 거주하는 나이 17세의 용의자를 27일 재차 체포했다. 이 용의자는 별건 혐의로 이미 체포된 상태였다.
유출된 21만건의 정보 중에는 6개 현립 고등학교 학생들의 주소와 성적, 학생지도 관련 개인 정보가 포함돼 있다. 해킹당한 것은 사가현의 ‘교육정보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을 통해 교사는 학생들의 출석 상황과 성적을 인터넷상에서 기록할 수 있고, 학생들은 교재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경시청에 의하면 용의자는 16∼18세 친구들로 구성된 해커 그룹을 만들어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연 기자/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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