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여름을 맞아 7월부터 물놀이장 5곳을 운영한다고 30일 소개했다. 영등포구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원지어린이공원(대림3동) ▷영등포공원(영등포동) ▷목화마을마당(문래동) ▷꽃섬길 마을마당(신길5동) ▷신우어린이공원(대림3동)에서 만날 수 있다.
3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65㎡ 규모로 새로 조성된 원지어린이공원 내 물놀이장은 7월 6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조합놀이대 1개와 기린 벤치, 워터샤워, 악어놀이기구 등 체험 위주의 물놀이 시설을 조성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바닥은 미끄럼 방지 기능을 더한 탄성포장으로 마감했고, 물놀이장에 사용되는 물은 위생을 위해 소독처리와 용수 교체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그늘에서 잠시 쉴 수 있도록 캐노피 천막과 야외 파라솔도 마련하고, 탈의실인 몽골텐트까지 설치해 물놀이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관리 요원도 상시 배치하며 기계와 전기 장치는 수시로 점검해 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
나머지 4곳의 물놀이장에도 코끼리물총, 야자수버켓, 워터터널 등 각종 물놀이 시설과 편의시설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4곳의 물놀이장은 7월 2일부터 8월 말까지 2개월간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방학기간에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 기간 외에는 토ㆍ일, 공휴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가동한다. 단, 비가 올 경우에는 물놀이장을 가동하지 않으며, 에너지 위기 경보단계에 따라 에너지 절감이 긴급하게 필요한 상황에서는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물놀이장은 여름에는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피서지로, 봄ㆍ가을에는 물을 빼고 어린이 놀이터와 쉼터로 변신해 휴식공간이 된다”며 “올 여름엔 워터파크 대신 우리동네 무료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혀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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