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스타 마케팅 붐이 일고 있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독특하고 톡톡 튀는 스타 이벤트로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이른바 ‘펑크(Punk) 마케팅’ 기법이다.
펑크 마케팅은 기존의 마케팅 방법론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1970년대 히피 문화로 대변되는 문화적 혁명인 펑크 정신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아야 한다는 리처드 러머마크 시몬스의 새로운 마케팅 개념이다. 급변하는 시장에서 자사 제품과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시키려 기업들마다 스타 모델을 앞세워 이 같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 지펠이 예비부부를 상대로 한 ‘승기의 달콤한 축가’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가장 특별한 결혼식 날 이승기가 직접 감동의 축가를 불러주는 행사다. 스타가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가 돼 기획에 직접 참여하는 것도 펑크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다.
삼성 버블세탁기는 배우 한가인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한가인 웨딩 축하 영상’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 행사는 한가인이 먼저 제안해 더 화제다.
삼성전자 마케팅팀 김용남 차장은 “브랜드와 제품에 감성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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