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페인에서 20대 투우사가 경기 중 소뿔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10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스페인 투우사 빅토르 바리오(29)는 전날 동부 테루엘에서 벌어진 투우 경기에서 소뿔에 가슴 등을 받쳐 사망했다. 이 장면은 TV로 생중계됐다.
스페인에서 투우사가 경기 중 소뿔에 찔려 숨진 것은 1985년 이후 31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현지 일간지인 엘 파이스에 따르면 20세기 들어 소 때문에 목숨을 잃은 사람은 투우사 34명을 포함해 134명에 달한다.
스페인에서는 동물 학대 논란과 투우사 안전 논란 등에 투우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오래 전부터 계속되고 있지만, 현재도 매년 2000 회의 투우 경기가 열리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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