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해외 원화송금서비스를 중국으로 확대ㆍ실시한다. 기존에 캐나다와 일본 등에서 실시하던 원화송금서비스를 이번에 중국으로 확대한 것으로, 이를 통해 국내 수출입기업이 원화로 중국에 송금을 보내거나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무역결제에서 달러를 통한 결제비율은 93%에 달해 많은 국내 수출입기업들이 환율 변동에 따른 환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수출입 규모가 가장 큰 중국과 원화를 통한 무역결제자금 송금을 개시함으로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및 환리스크 관리 강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중국에서 원화 청산결제업무를 개시한 이후 이번 대 중국 원화송금서비스의 시행으로 향후 원화거래 확대를 통해 정부의 원화 국제화 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 1967년 국내 최초로 외환결제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5년 말 기준 외환결제시장에서 건수(81.8%)와 금액(77.2%)에서 큰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강승연 기자 /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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