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북한의 대남공작기구인 정찰총국장 수장 인사에 대해 우리 정부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28일 한창순 전 북한군 7군단장(상장)이 정찰총국장에 발탁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정찰총국장이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군이 관련 정보를 갖고 있지는 않은 상태다.
이 관계자는 ‘북한 정찰총국장이 공석이라고 파악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 전에 직책을 수행하던 사람(김영철)이 할 수도 있고, 누가 대리 임무를 할 수도 있다”며 “그것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7개월 전 김영철 전 정찰총국장이 당 통일전선부장에 임명된 이후 후임 정찰총국장이 확인되지 않자, 김영철이 임시로 정찰총국장과 통일전선부장을 겸임하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그러나 군 조직인 정찰총국과 당 조직인 통일전선부의 수장을 계속 겸임할 수는 없다는 점에서 후임이 임명됐을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우리 정부는 대남공작 기구인 정찰총국의 수장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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