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보안 교전 규칙 재정립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걸프국(사우디아라비아·UAE·카타르·쿠웨이트·오만·바레인)이 미국 측에 이란의 무력 능력을 영구히 억제해햐 한다고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중동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중동 국가들은 이란의 미사일·드론 능력을 영구히 억제하고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이 더 이상 ‘무기화’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어떤 합의를 하더라도 여기에는 에너지·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 석유·해상 운송로 위협, 대리전 금지가 들어가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강제력 있는 제재가 필요하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또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는 전쟁의 도구로 사용되지 않도록 교전 규칙을 재정립하고 걸프 국가들이 전쟁 후 계획을 짜는 데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본부를 둔 걸프 연구 센터 압둘아지즈 사거 소장은 “미국은 자국과 이스라엘의 이익을 보호한다”며 “이제는 우리의 이익의 보호하고 방어할 차례”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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