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국과 중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를 종합편성채널 JTBC가 단독 생중계 한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 오후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홈 1차전을 치른다.
JTBC는 대한민국 대 중국의 경기를 저녁 7시 40분에 단독 생중계한다.
이로 인해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JTBC ‘뉴스룸’은 밤 10시로 편성이 변경됐다. 진행은 그대로 손석희 앵커가 맡는다.
이번 한중전은 임경진 캐스터와 유상철·이천수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았다.
JTBC에서는 국내 최초로 야간 드론과 스파이더캠을 사용, 선수들의 트래킹데이터베이스 등을 통해 중국과의 대결을 안방극장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한국과 중국의 역대전적은 한국이 17승 12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중국은 공한증이라고 불릴만큼 축구에서만큼은 한국만 만나면 유난히 약했다.
하지만, 중국은 축구 굴기를 선언하며 이번만큼은 한국을 꺾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중국축구협회가 1만5000여장의 티켓을 미리 구매했다. 이 외에도 중국인 유학생들과 관광객 등이 개별로 티켓을 구해 한국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아시아 최초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기 위한 마지막 시험대로, 오는 9월1일 중국전을 시작으로 시리아, 카타르.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2017년 9월까지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