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에 50억 특별출연
보증비율 최대 100% 등 부담 완화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50억원을 출연해 중동 리스크에 직면한 중소기업에 총 22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중동전쟁 등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한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동성 확대, 물류 차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중동 지역 수출(예상) 기업 ▷중동산 원유 공급망 붕괴에 따른 피해 원자재 수요기업 ▷중동전쟁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경영 애로 기업 ▷기타 중동 전쟁 피해 수요기업 등이다.
대상 기업에는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비율 최대 100% 적용 ▷보증료 최대 0.4%포인트 감면 ▷보증료 최대 0.6%포인트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일부 대상 기업에는 산정특례, 심사완화, 전결권 완화 등 특례보증 우대사항을 적용해 긴급 유동성 공급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7일에도 기보와 기업승계 및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20억원을 특별출연해 총 657억원의 보증을 공급할 방침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예상치 못한 외부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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