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배달앱 주문요청 사항에 무리한 요구를 적은 고객이 ‘주문 취소’ 협박까지 한 사실이 공개돼 빈축을 샀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돈가스 1개 주문한 고객 배달 요청사항”이라며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주문서를 살펴보면 수제 왕돈가스 1인분(1만2500원)을 주문한 고객이 요청사항란에 “밑반찬 대신 돈가스 하나 더 주세요. 아이랑 먹을 거라 돈가스 잘게 잘라주세요. 수프, 밥 많이 주세요. 수저 8개 주세요”라고 적었다.
또 배달 요청사항에는“아이가 잔다. 벨, 노크 절대 X(하지 말라). 누를 시 주문 취소합니다”라는 문구도 함께 남겼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본인이 진상인 거 모르나”, “아이랑 먹을 건데 아이가 잔다고 벨 누르지 말라고?”, “제발 마트에 가서 냉동 돈가스 사서 해 먹어라”, “수저 8개 달라고 하는 건 뭐냐”, “차라리 하나를 더 주문하지”, “협박죄로 고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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