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 참석키로 결정”

친한계 박정하 ‘미결정’ 발언에 반박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이우중 윤채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가 8·15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난주 목요일 참석을 결정하고 행정안전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도 8·15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행안부에 통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같은 당 박정하 의원이 MBC라디오에서 “장 대표가 광복절 행사에 갈지 안 갈지를 아직 얘기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할 때도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팩트체크를 하고 비판한다”며 “상대 당을 향해 비판할 때도 팩트체크를 하는데 자당 대표를 비판하는 데 있어서 허위사실을 가지고 비판한 것은 소속 의원으로서 적절한 태도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도 이날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당대표실에 전화 한 통만 했어도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이라며 박 의원 발언에 직격했다. 그러면서 “아무런 근거 없이 ‘대한민국의 정통성’까지 운운했다. 단순한 착오가 아니라 당대표를 흠집 내기 위한 악의적 발언”이라고 했다.

박 비서실장은 이어 “소속 의원이 허위 사실까지 동원해 당대표 공격에 매진하는 것이 정상적인 정당의 모습은 아닐 것”이라며 “박정하 의원은 잘못된 보도부터 스스로 바로잡고 도의적, 정치적 책임을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aini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