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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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현대리바트·지누스·현대그린푸드 참여

158.07㎡ 빈 단독주택 리모델링…긴급주택 4가구 조성

건자재·가구·침대부터 자원봉사자 식사까지 계열사별 지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들이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빈집을 화재·침수 등으로 갑자기 거처를 잃은 주민을 위한 긴급주택으로 바꾸는 사업에 참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L&C·현대리바트·지누스·현대그린푸드 등 4개 계열사가 종로구청과 종로주거복지센터가 진행한 ‘창신동 빈집 활용 긴급주택’ 조성 사업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긴급주택은 화재나 침수 등으로 기존 거주지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가구가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기 전까지 임시로 머물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활용되지 않던 빈집을 리모델링해 재난 피해 가구의 임시 거처로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새 긴급주택은 종로구 창신동에 있던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58.07㎡ 규모의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지상 1·2층에는 총 4가구가 머물 수 있는 긴급주택을 마련했고 지하 1층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들은 각사가 보유한 사업 역량과 제품을 활용해 주택 조성을 지원했다. 현대L&C는 바닥재와 벽지, 인테리어필름 등 건자재와 시공 부자재를 제공했다. 리모델링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인테리어필름 시공 교육과 공간 디자인 관련 멘토링도 진행했다.

현대리바트는 서랍장과 옷장, 소파, 식탁 세트 등 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지원했다. 지누스는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제공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사업 기간 현장에서 작업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사와 간식을 지원했다.

현대L&C 관계자는 “화재·침수 같은 재난으로 당장 머물 곳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테리어 전문 역량을 살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