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백주년 복합공간서 연구진 50여명 교류
신규 13건 포함 누적 76건 지원·6건 후속 착수
조욱제 “새 지식과 창의적 발상, 신약개발 원동력”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18일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Willow House)’에서 ‘제4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와 김열홍 R&D 총괄사장을 비롯한 R&D 본부 임원, 주요 연구진과 YIP 연구책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YIP는 유한양행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기초연구 특화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다. 국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초연구를 지원하고,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한양행과 후속 협력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신약 R&D 정보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구두 발표와 연구 포스터 전시가 진행됐다.
제4회 YIP에서는 13개 연구 과제가 새롭게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1~3회를 포함해 총 76개 기초연구 과제가 지원을 받았다. 유한양행은 연구가 종료된 과제 중 신약 개발 협력 가능성이 높은 6개 과제를 추려 후속지원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의 대표 블록버스터 신약인 ‘렉라자’의 성공 경험을 발판 삼아, 산학연 협업의 범위를 후보물질 단계 이전인 초기 기초과학 영역까지 넓혀 미래 신약 파이프라인의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조욱제 대표는 “기초연구를 통해 축적된 새로운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혁신 신약의 출발점이자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새로운 과학적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 혁신 신약 창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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