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기후부, BC카드 등과 21일 업무협약 체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대중교통비 환급과 에코머니 적립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모두의그린카드’를 10월 출시한다. 사진은 모두의카드 관련 그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대중교통비 환급과 에코머니 적립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모두의그린카드’를 10월 출시한다. 사진은 모두의카드 관련 그림.

[헤럴드경제=소민호 기자] 대중교통비 환급과 친환경 에코머니 적립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모두의그린카드’가 10월 출시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하나의 카드로 두 가지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출시한다며 21일 오후 서울 BC카드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출시하는 모두의그린카드로 인해 각각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10월부터 BC카드, 광주은행, 제주은행, 경남은행, 수협, IM뱅크 등 6개 카드사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각 카드사는 친환경 교통생활 지원을 위해 시내버스·지하철, KTX·SRT·고속버스, 전기·수소차 충전, 공유 모빌리티 등 친환경 교통생활에 대해 에코머니 포인트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에코머니 포인트는 2만점 이상 쌓이면 1점 단위로 현금 전환이 가능하다.

모두의카드의 대중교통비 환급은 매월 15회 이상 이용할 경우 일정부분을 되돌려주는 것으로, 정률제와 정액제 등 가운데 더 큰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해 혜택을 준다. 올 1월부터 시행 8개월 만에 이용자 600만명을 돌파하고, 연내 700만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표적인 대중교통 활용 촉진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모두의그린카드는 교통정책과 친환경정책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한 것으로, 카드 한 장으로 교통비도 절약하고 친환경 소비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며 “국민이 일상에서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통정책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국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의그린카드’를 통해 국민이 ‘대한민국 녹색대전환(K-GX)’에 기여하는 주체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m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