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시민 60여 명 하천 환경 정화
줄리안 퀸타르트 강연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HMM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시민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 ‘블루밍(Bluehmming)’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심 하천을 정화해 해양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일상 속 기후위기 대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과 HMM 임직원, 방송인 겸 환경운동가 줄리안 퀸타르트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이다. 비치코밍은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뜻한다.
행사는 HMM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줄리안 퀸타르트의 환경 교육으로 시작됐다. 유럽연합(EU) 기후행동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줄리안 퀸타르트는 지구의 건강과 개인의 건강이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원 헬스(One Health)’ 개념을 소개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연과 환경 퀴즈를 진행했다.
그는 “플로깅은 내가 실천한 환경보호의 결과가 눈앞에 직접 드러나는 강력하고 직관적인 행동”이라며 “한강변의 작은 쓰레기를 줍는 오늘의 경험이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폐플라스틱, 담배꽁초, 일회용 비닐 등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HMM은 친환경, 사회, 글로벌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친환경 활동의 하나로 최근 5년간 플로깅과 비치코밍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서해 영종도 거잠포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지정해 정기 정화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HMM 관계자는 “글로벌 해운기업으로서 시민들과 도심 속 수자원을 정화하며 친환경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고자 이번 블루밍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전과 탄소 감축에 앞장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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