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건강 문제로 형 집행정지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건강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정유라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엄마(최서원)가 갑자기 하지 마비가 오고 폐에 물이 차는 증세로 위독해져서 응급수술을 했다가 다시 중환자실로 들어가 있다”라며 “운이 좋으면 하반신 마비가 되고, 안 좋으면 돌아가실 수 있다”라며 최서원 씨의 근황을 전했다.
정 씨는 “(엄마가 위독한 상황에서도) 병원비 걱정하는 자신이 정신병자 같다”면서도 “보험료 통장까지 정부에서 다 압류해서 이런 구걸이 아니면 병원비를 마련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현재 최서원 씨는 서울 모 병원에서 척추골절 및 수술 부위 감염, 어깨 관절 질환(회전근개·병변), 섬망 등의 치료를 받고 있으나 장기 수감 및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상태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 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 씨는 지난 6월 척추 수술 부위에 대한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며 3개월간 형 집행정지를 허가받았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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