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2일 밤 장관 임명안이 재가돼 23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연합]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2일 밤 장관 임명안이 재가돼 23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연합]

“규제 합리화·국가 성장전략에 중소기업 역할 구체화해야”

“소상공인 지속 불가능한 비용구조 개혁…K자형 양극화 극복”

“현장 목소리 경청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 펼쳐달라”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취임에 대해 환영 입장을 내고 규제 합리화와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지원 등을 주문했다.

중기중앙회는 23일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취임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중소기업계는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취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 장관이 다양한 입법·예산 활동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당면한 고금리·고물가와 내수 회복 지연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규제와 비용구조 개선도 주문했다. 중기중앙회는 “인사청문회에서 표명했듯 규제 합리화와 함께 국가 핵심 성장전략에 중소기업의 역할을 명시화·구체화하고 소상공인의 지속 불가능한 비용구조 개혁 등을 통해 우리 경제가 당면한 K자형 양극화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AI 확산 과정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가 확대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AI 시대를 맞아 AI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더 심각해질 수 있는 만큼 중소기업의 AI 전환과 디지털 혁신에도 정책역량을 집중해 중소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했다.

중기중앙회는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도 요청했다. 중기중앙회는 “후보자 때 중소기업단체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한 것처럼 앞으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역동적으로 펼쳐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어 “중소기업중앙회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