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인제가을꽃축제가 추석연휴 첫날인 24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18일간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해 방문객 30만 명을 돌파한 만큼 올해는 꽃밭과 휴식공간,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한층 보강해 관광객을 맞는다.
올해 축제장은 ‘행복하길’, ‘사랑하길’, ‘소통하길’, ‘힐링하길’ 등 테마별 공간으로 꾸며진다.
‘행복하길’에는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박인환 낭만정원’이 조성된다.
국화와 구절초 등 가을꽃에 박인환 시인의 작품과 문학세계를 모티브로 한 경관조형물을 더해 꽃과 문학이 어우러지도록 꾸몄다.
약 3만1000㎡ 규모의 ‘사랑하길’에는 마편초와 구절초, 맨드라미, 페튜니아, 해바라기 등 다채로운 꽃이 펼쳐지며, 포토존과 경관조형물, 국화분재 전시장도 마련된다.
수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한 ‘소통하길’에서는 폭포와 수상조형물, 느린우체통 등을 만나고, 소나무숲 일원의 ‘힐링하길’에서는 숲카페와 트리하우스, 트리클라이밍, 작가정원·공동체정원, 유아숲 체험 등을 즐긴다.
축제 기간에는 버스킹과 특별공연, 가위바위보 대회, 스탬프투어, SNS 후기 이벤트, 전국사생대회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농특산물 판매장과 국화판매장, 푸드트럭 등도 운영해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개막을 하루 앞둔 축제장에서는 꽃밭과 경관조형물, 편의시설, 관람 동선 등을 최종 점검하며 막바지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군은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전반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축제와 인제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 특별노선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중 화·목·일요일에는 가을꽃축제장과 여초서예관, 백담사를 연계한 노선을 운행해 관광객들이 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약은 인제군 관광플랫폼 ‘지금, 여기, 인제!’에서 할 수 있다. 추석 당일인 9월 25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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