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 구성
타오위안시정부 철도공정국과 계약
지난해 연결 매출의 5.9% 규모
계약기간 2034년 10월까지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3445억원 규모의 도시철도 사업을 따냈다. 지난해 연결 매출의 5.9%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대로템은 대만 타오위안시정부 철도공정국과 ‘타오위안 브라운라인 E&M(전기·기계) 공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445억969만원이다. 현대로템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조8390억원의 5.9% 규모다.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 어반솔루션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전체 사업 규모는 약 1조2937억원으로, 이 가운데 현대로템 몫은 약 3445억원이다.
계약 기간은 지난달 19일부터 2034년 10월 4일까지다. 계약금과 선급금이 있으며 공사 진행 정도에 따라 대금을 청구하는 기성청구 방식으로 지급된다.
타오위안 브라운라인은 타오위안에서 구이산을 거쳐 신베이시 후이룽 지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사업이다. 총연장 11.4㎞ 구간에 지하 5개, 고가 3개 등 8개 역이 들어선다. 현대로템은 무인전동차와 전력공급시스템 등을 공급한다.
현대로템은 타오위안 지역에서 철도 사업을 잇달아 확보하고 있다. 2018년에는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사업을 수주해 차량과 철도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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