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칠곡)=김병진 기자]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공원형 펌프트랙을 갖춘 자전거파크가 경북 칠곡에 문을 열었다.
24일 칠곡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일 석적읍 중지리 622번지 일원에 6261㎡ 규모의 ‘칠곡군 자전거파크’를 개장했다.
군은 2024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10억여원을 투입해 펌프트랙과 다목적트랙, 휴게공간 등을 갖춘 자전거파크를 조성했다.
펌프트랙은 굴곡진 코스를 자전거로 오르내리며 속도와 균형감각을 익힐 수 있는 시설이다.
칠곡군 자전거파크는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수준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해 어린이와 가족, 자전거 동호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펌프트랙은 3665㎡ 규모로 조성됐으며 1139㎡ 규모의 다목적트랙과 휴게공간도 갖췄다.
개장일에는 이를 기념해‘2026년 칠곡군 자전거 축제’가 열려 1000여 명이 찾았다.
한국BMX연맹 대구·부산지부 초·중등 선수 20여명이 펌프트랙에서 시범공연을 펼쳤으며, 국가대표 석아린 선수도 고난도 기술을 선보였다.
통기타 버스킹과 행정안전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자전거파크는 연중무휴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김태경 칠곡군자전거연맹 회장은“자전거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칠곡에 공원형 펌프트랙까지 들어서면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한층 다양해졌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입문자부터 숙련된 동호인까지 누구나 수준에 맞춰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자전거파크가 군민은 물론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도록 관련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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