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1동 공공복합청사 5층에 827.34㎡ 규모…기존 구민건강증진센터보다 약 4배 넓어

10월부터 본격 운영…대사증후군 관리·어르신 근력운동·장애인 재활 등 지원

이문1동 복합청사
이문1동 복합청사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가 이문·휘경 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지역 건강 거점을 마련,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지난 21일 ‘이문보건지소’를 이문1동 공공복합청사 5층에 개청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기존 구민건강증진센터를 확장·이전한 이문보건지소는 연면적 827.34㎡(약 250평) 규모로 기존 시설보다 약 4배 넓다. 확충된 공간에서 보다 체계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문보건지소는 이문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기부채납된 이문1동 공공복합청사에 조성됐다. 기존 구민건강증진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대사증후군 관리, 건강장수, 체력인증, 재활운동 등 주민의 건강 상태와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춘 예방·건강관리·재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이문보건지소에는 ▷대사증후군관리센터 ▷건강장수센터 ▷재활운동실 ▷동대문체력인증센터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됐다. 대사증후군 검사·상담, 어르신 건강관리와 운동교육, 체력 측정·상담, 장애인 재활운동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

구는 9월 말까지 센터별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 동선과 불편사항을 점검·보완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먼저 대사증후군관리센터는 지난 22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가 대사증후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건강 습관 만들기 프로그램’ 1기는 10월 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총 12회 운영하며, 현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고혈압 건강강좌는 10월 30일 열리며, 11~12월에는 건강 습관 만들기 프로그램 2기와 당뇨병 건강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동대문체력인증센터는 11월 1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프로그램실에서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한다.

건강장수센터는 10월 중순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에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요일별 10명씩 총 20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건강평가와 어르신 근력운동 교육을 진행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을 우선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낙상예방과 근력운동 교육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활운동실은 9월 말까지 발달장애인 대상 신체재활 프로그램과 이용 예약을 위해 시설을 임시 개방하고 재활운동기기를 시범 운영한다. 10월부터는 하루 5회 예약제로 본격 운영하며, 6개월 이용 후 재등록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 시설 대상 순환운동 프로그램, ‘장애인 재활학교’, 고령장애인 낙상예방 프로그램, 장애인 건강관리 상담창구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이문보건지소가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건강을 관리하고 필요한 보건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건강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방과 건강관리, 재활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보건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