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배우 고소영(54)이 실제 나이보다 높은 자신의 신체 나이에 충격을 받았다.
고소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7일 ‘따라하면 무조건 어려진다는 고소영의 역대급 저속노화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고소영은 병원을 방문해 가정의학과 전문의에게 자신의 검사 결과를 듣고 상담을 받았다.
검사 결과 고소영의 신체 나이는 58.3세였다. 검사 시점 그의 실제 나이인 53세(만 나이)보다 5.3세가 높게 나온 것이다.
고소영은 “너무 충격적이었다. 옷을 벗고 내 몸 늙었나 (확인했다). 그게 날 또 우울하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의사는 고소영에게 검사 결과 호르몬 밸런스가 특히 안 좋았다고 말했다. 의사는 “고소영은 톱스타로서 셀프 컨트롤을 굉장히 오래 해 온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 고3으로 20년을 살라고 하면 아무도 못할 텐데, 고소영은 그걸 한 거다”라며 “번아웃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고소영은 앞서 정신과 상담을 받았을 때도 의사로부터 “정말 지칠대로 지친 아이돌이다. 열심히 하고 싶지만 그럴 에너지가 없다”는 진단을 들었던 점을 떠올리며, 두 결과가 같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의사는 “고소영의 문제는 너무 열심히 살고, 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크다. 스트레스를 쉽게 해소하지 못하는 사람은 호르몬 밸런스가 붕괴된다”라며 “호르몬은 대사, 면역력, 염증 조절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신체 노화의 원인을 짚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건강하게 술을 한 잔 하는 것도 (고소영 같은 경우에는) 안티에이징 활동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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