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전통 누각서 국보 승격 기념식 열려
[헤럴드경제(남원)=박대성 기자] 조선시대 호남의 대표적 누각으로 꼽히는 남원 광한루(南原 廣寒樓)의 국보 지정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10일 열린 기념식은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 광한루의 역사적 순간을 남원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광한루가 가진 건축적·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남원농악 터울림을 시작으로 ▷국보 지정 경과보고 ▷국보 지정서 전달식 ▷남원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남원 광한루는 ‘여말선초’ 명재상 황희(黃喜·1363~1452)가 전라도 남원에 유배돼 세운 ‘광통루(廣通褸)’에서 시작해 이후 1597년 정유재란(丁酉再亂)으로 소실됐으나, 1626년(인조 4)에 남원부사 신감이 지금과 같은 규모로 중건하면서 현재까지 400여 년의 세월 동안 ‘호남제일루’로 자리하며 우리 민족의 역사와 숨결을 같이해왔다.
‘남원 광한루’는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목조 건축의 정수이자 ‘춘향전’은 물론 수많은 문인들의 감성을 자극한 남원의 정체성을 상징하고 있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광한루 국보 지정은 남원 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남원의 빛나는 문화적 위상을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남원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연계하여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관광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남원 광한루원과 요천변(월궁광장) 일원에서는 ‘제34회 흥부제’ 축제가 11일까지 열리고 있다.남원은 판소리 ‘흥부전’의 발원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판소리계 풍자소설인 흥부전은 욕심 많은 형과 착한 동생(아우)의 반전을 기획한 흥미진진한 연극으로 권선징악(勸善懲惡) 형태의 대표적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임장할 때 동·호수도 찍어놔요” 17억 서울 자가 강 차장의 입지 읽는 비법은[경상도 청년의 성동구 입성기③]](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1/news-p.v1.20261008.cb6c663e2e3445c1909b239f0dd772ae_T1.png?type=h&h=240)
![빵빵한 월배당에도 수익은 마이너스?…박스권 장세 ‘커버드콜’ 생존법 [‘주린이’ 1억 벌기 프로젝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8/news-p.v1.20261007.1b87e853add94628a89ae9e224e94ff9_T1.jpg?type=h&h=240)
![“나라에서 가져가는 땅인데 세금까지 내라고?” 보상 받아 좋았는데 억대 양도세 웬 말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8/news-p.v1.20261008.b011671378a346e6a2f29929a7d08511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