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한미 동맹 상황과 비무장지대(DMZ)의 북한 지뢰 폭발 등을 지렛대로 총공세를 펴고 있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외교·안보에는 여야가 없다. 정치 공세의 국익 기준선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는 DMZ 역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 이남에 매설된 북한 지뢰 제거 작전에 나섰고, 북의 정전협정 위반 사과를 공식적으로 촉구했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합의를 어기고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 사실을 공개한 데 대해서 명료한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DMZ 내에서 위험한 작전을 수행 중인 군을 모욕해서 사기를 저하시키면 북만 이롭지 않겠느냐”라며 “정부 비판도 국익, 국민 안전, 국가 자존의 틀 위에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대표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금융권 해킹 사고와 관련 “더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가 해킹 사고와 관련해 5대 은행장들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면서 “보안 투자와 인력 확보에 충분히 노력했는지, 이상 징후 조기 탐지와 피해 확산 방지를 갖추고 있는지, 피해자 보호를 제대로 했는지 점검하고, 보안 사고 재발 방지책과 피해자 구제 절차 강화 등 대안을 모색하면서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피해 구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bigroo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