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거역하지 않고 낮은 자세로 착상한 정선 화암힐링캠핑장.(9월 촬영) 앞으로 2-3주 후 단풍 제철이 오면 캠핑장 주변은 붉게 변할 것이다.
자연을 거역하지 않고 낮은 자세로 착상한 정선 화암힐링캠핑장.(9월 촬영) 앞으로 2-3주 후 단풍 제철이 오면 캠핑장 주변은 붉게 변할 것이다.

[헤럴드경제(정선)=함영훈 기자] 정선군 화암관광지 내 화암힐링캠핑장이 개장했다. 숨은 보석, 붉게 물든 정선 단풍을 구경하는 허브이다. 꽤나 고급스럽다.

12일 정선군에 따르면, 33억원이나 투입하고 공들여 지은 캠핑장으로, 자연속 휴식과 문화체험을 함께하는 곳이다. 화암리 1183-1 일원, 부지면적은 7183㎡(2173평)으로 넓다.

데크 45개와 글램핑 3개동을 비롯해 세척장과 샤워장 등 캠핑에 필요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차차 마련된다. 정선군은 병방치, 민둥산에서 국내외 뮤지션들의 부정기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정선 화암힐링캠핑장은 다른 곳에 비해 큰 액수인 33억원이나 투입해 공들어 만들어졌다.
정선 화암힐링캠핑장은 다른 곳에 비해 큰 액수인 33억원이나 투입해 공들어 만들어졌다.

화암힐링캠핑장을 둘러싼 산세가 가을빛으로 물들면 야영장 어디에서나 붉게 물든 산을 가까이에서 바라본다.

캠핑장 주변에는 화암약수와 팔각정 카페, 구름다리 등이 있어 가을이 아니라도 사계절 청정생태를 감상하고 흡입한다.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이다. 데크 이용요금은 비수기와 성수기에 따라 3만원부터 7만원, 글램핑은 11만원부터 19만원이며, 사우나는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은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전증표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화암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류형 관광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