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2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한미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 긴밀공유”

극초음속 활공 비행체 최초 시험발사 공개 4일만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일 새벽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북한 동부지역에서 조선동해로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4일 보도했다. [연합]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일 새벽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북한 동부지역에서 조선동해로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4일 보도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북한이 12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북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며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은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일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당시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700㎞ 이상을 비행했다.

이후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사거리는 1000㎞였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한국 정부가 비무장지대(DMZ) 북한군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한 대응 성격으로 지난 8일 국산 극초음속 활공 비행체(HGV) 최초 시험발사 사실을 전격 공개한지 4일 만에 이뤄졌다.


youkno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