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4층 신축회관 준공
“울산산업 혁신 구심점 역할할 것”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상공회의소가 남구 신정동 회관의 역사를 뒤로하고 중구 서동으로 이전해 새 출발을 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울산시 중구 서동 606-5에 지하 2층·지상 4층·연면적 1만6389㎡ 규모의 신축회관을 완공하고 지난 8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지난 1983년 신정동 옛 회관 개관 당시 앞마당에 심었던 배롱나무를 이식해 지난 43년 동안 이어온 지역 상공계의 역사와 상공회의소 본연의 역할을 새 회관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신축회관에는 700명을 수용하는 1447㎡ 면적의 그랜드홀과 세미나실, 기업홍보관, 기업지원 시설 등이 들어섰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신축회관이 단순한 사무 공간을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와 산업 교류가 연중 진행되는 울산산업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회관 이전과 함께 사무국 조직을 기존 5본부(3본부, 1센터, 1위원회) 11팀에서 6본부(4본부, 1센터, 1위원회) 12팀 체제로 개편했다.
기존 행정총괄본부는 컨벤션, 세미나실 등 마이스(MICE, 회의·관광·컨벤션·전시) 업무를 맡을 전담 부서인 회관운영팀을 신설해 경영관리본부로 꾸렸다.
또 회원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행사·무역증명 등 기존 회원서비스와 회원사 관리 기능을 통합한 기업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신축회관 건립은 지역 상공계의 오랜 숙원이자 회원사에 드렸던 약속이었다”며 “울산이 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과 미래산업 대전환이라는 과제에 직면한 만큼, 신축회관을 소통과 협력의 비즈니스 허브로 삼아 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ityblu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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