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토너먼트…준우승은 1억원
KO·서브미션·인기상 등도 시상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글로벌 문화 플랫폼 쇼플러스엑스가 총상금 5억원 규모의 국제 격투대회 ‘쇼플러스엑스 파이팅 챔피언십(SFC)’을 개최한다.
쇼플러스엑스는 12일 쇼플러스엑스 코리아(헬로마켓)가 주최·주관하는 SFC 시즌1을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한미일 등 세계 각국의 선수 16명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출전 선수 명단과 확정 대진, 세부 경기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총상금 5억원 가운데 우승자에게 3억원, 준우승자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나머지 1억원은 팬들의 참여로 결정되는 7개 특별상 수상자에게 돌아간다. 상금 규모로는 국내에서 열린 격투기 대회에서 이례적으로 큰 수준이다.
특별상은 타격왕, 핵주먹상, 킥왕, KO왕, 서브미션왕, 투혼상, 인기상으로 구성됐다. 팬들은 플랫폼 내 응원 수단인 ‘캔디’를 사용해 선수를 후원하고 부문별 수상자 선정에 참여할 수 있다.
선수별 응원 크리에이터 팀도 운영한다. 크리에이터는 별도의 승인 절차나 인원 제한 없이 원하는 선수의 팀에 합류해 훈련 과정과 경기 뒷이야기 등을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다. 선수에게 모인 후원 성과는 선수와 크리에이터, 팬이 공유하는 구조다.
쇼플러스엑스는 “격투에서 승패는 링이 정하지만 어떤 선수가 가장 멋졌는지는 팬이 정할 수 있다”며 “음악 경연에서 구축한 크리에이터·팬덤 중심의 참여 방식을 격투 스포츠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헬로마켓을 인수한 쇼플러스엑스는 이를 쇼플러스엑스 코리아로 전환해 문화·공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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