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전기요금까지 확대

부산시는 12일 한국전력공사와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2일 한국전력공사와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는 12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 시민경제국장과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의 사용처를 차량연료비에서 전기요금까지 확대해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고, 바우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의 에너지바우처를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전기요금 결제체계 구축·운영 ▷동백전 가맹점 운영 ▷소상공인 대상 결제방법 안내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의와 불편 사항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너지 비용은 소상공인에게 매월 발생하는 고정적인 경영 비용인 만큼 차량연료비에 더해 전기요금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것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동석 시 시민경제국장은 “앞으로도 한국전력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이 에너지바우처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f20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