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서 전통주 수령…향후 오프라인 판매 확대 추진

이달 전통주 전용관 개설…11월 지역 양조장 홍보 강화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등 발굴해 지역 양조장 판로 지원

aT 전통주갤러리에 전시된 전통주 [aT 제공]
aT 전통주갤러리에 전시된 전통주 [aT 제공]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전통주를 모바일로 주문한 뒤 가까운 편의점에서 찾아갈 수 있는 유통망이 확대된다. 온라인 판매 성과가 좋은 전통주는 편의점과 슈퍼마켓 매장에서도 판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양조장의 판매 기회를 넓히려는 취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8일 서울 GS타워에서 GS리테일과 전통주 소비 활성화 및 지역 양조장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aT는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등 우수 전통주와 지역 양조장을 발굴해 추천한다. ‘찾아가는 양조장’ 관련 정보와 홍보 콘텐츠도 제공한다.

GS리테일은 전국 유통망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전통주 판매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우선 GS리테일의 온라인 주류 주문·수령 서비스인 ‘와인25플러스’를 활용한다. 소비자가 모바일로 전통주 정보를 확인하고 주문하면 가까운 GS25 편의점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향후 온라인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정해 GS25와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 채널을 넓히는 방안도 추진한다.

전통주를 알리기 위한 온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GS리테일은 이달 온라인 플랫폼에 ‘전통주 전용관’을 개설하고, 다음 달에는 ‘찾아가는 양조장’ 코너를 마련할 계획이다.

계절별 전통주 기획전과 고객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연말 공동 기획전 개최도 논의 중이다. 양 기관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와 로컬브랜드 육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우수한 전통주가 지속해서 성장하려면 소비자가 편리하게 제품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 기반이 중요하다”며 “GS리테일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양조장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전통주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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