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동탄1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메타폴리스 2단계 부지가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주거와 상업, 업무, 녹지, 교통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된 이곳에는 대규모 주거복합단지 ‘아크메르 동탄’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탄1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메타폴리스 2단계 부지
해당 부지는 동탄1신도시의 지리적·상징적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는 동탄의 대표적인 상업시설인 메타폴리스와 동탄센트럴파크, 북광장·남광장 상권 등이 위치해 있어 신도시 조성 초기부터 주요 개발 부지로 주목받아 왔다.
동탄은 2001년 동탄1신도시 지구 지정 이후 지속적인 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을 통해 성장해 왔다. 현재 동탄 지역 인구는 약 43만 명 규모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의 배후주거지이자 경기 남부의 주요 주거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가운데 메타폴리스 2단계 부지 개발은 동탄1신도시 중심부의 개발사업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1단계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서며 중심 상권과 주거 기능이 형성된 데 이어,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주거복합시설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고 49층·1,808가구 규모…2개 블록으로 조성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아크메르 동탄’은 화성시 동탄구 반송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총 1,8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아크메르 동탄 95(M1-1-2블록)’는 3개 동, 812가구로 전용면적 84~188㎡이며, ‘아크메르 동탄 99(M1-2-2블록)’는 4개 동, 996가구로 전용면적 84~162㎡ 규모다.
단지명인 ‘아크메르(ACMER)’에는 개발 부지의 상징성과 주거 공간에 대한 지향점이 반영됐다. 정점을 의미하는 ‘아크메(Acme)’와 혁신·품격·희소성·여유·존중을 뜻하는 영문 단어(Revolution, Richness, Rarity, Relax, Respect)의 앞글자를 조합한 명칭이다. 시행사 측은 동탄1신도시 중심부에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의 특성을 고려해 브랜드명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단지 설계에도 다양한 요소가 반영됐다. 에르메스·샤넬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이력이 있는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 자나이나 미레이로가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세대 내부에는 유럽 브랜드의 가구와 마감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전 세대에 일반 아파트보다 약 20㎝ 높은 2.5m 천장고를 적용해 실내 공간의 개방감을 높이도록 설계했다. 메타폴리스와 동탄센트럴파크를 마주한 입지적 특성과 함께 주거 공간의 설계 및 내부 구성에도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곳에 살게 될 가족들이 마치 6성급 호텔에 머무는 듯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까지 자재 하나하나 최상의 상품성으로 준비하면서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며 “이렇게 완성된 상품성이 이 자리가 지닌 상징적 입지 가치와 만나, 동탄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크메르 동탄’의 견본주택은 화성시 동탄구 여울동 일원에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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