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공항 현장 전 임직원 대상 진행

안전문화 포지션 테스트로 맞춤형 진단

유명섭(왼쪽 두 번째) 에어프레미아 대표이사가 13일 서울 본사에서 안전 실천 서약에 참여한 뒤 임원들과 함께 서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제공]
유명섭(왼쪽 두 번째) 에어프레미아 대표이사가 13일 서울 본사에서 안전 실천 서약에 참여한 뒤 임원들과 함께 서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전사 안전문화 캠페인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날 오전 서울 본사에서 유명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이 안전 실천 서약에 참여하며 캠페인을 시작했다. 서약에는 모든 업무와 의사결정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규정과 절차를 지키며, 현장의 잠재 위험요인과 오류를 적극적으로 공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캠페인은 항공안전과 산업안전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업무 전반에서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개인의 부주의와 인적오류로 생길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 본사와 공항 현장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직원은 모바일 웹이나 온라인 설문으로 안전 행동규범을 확인하고 안전 실천 서약에 전자 서명한다. 서약에는 ▷모든 업무와 의사결정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적용 ▷규정과 절차 준수 ▷잠재 위험요인과 아차사고·오류·이상징후의 적극적인 보고 ▷단순 실수와 고의적 위반을 구분하고 오류를 통해 재발을 막는 공정문화(Just Culture) 조성 등이 포함됐다.

공항 현장 임직원에게는 ‘안전문화 포지션 테스트’도 실시한다. 심리테스트 방식으로 업무 중 무의식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개인별 안전 성향을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안전 예방수칙을 제공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안전 실천 서약 참여자에게 러기지택을 지급한다. 서약 참여율 등 캠페인 결과를 바탕으로 임직원의 안전 실천 수준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안전은 특정 부서나 직군에만 적용되는 기준이 아니라 모든 임직원이 업무 과정에서 함께 실천해야 하는 가치”라며 “임원진부터 안전 실천에 앞장서고 임직원 모두가 일상적인 업무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전날 LA 취항 4년 만에 국적사 노선 점유율 2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29일 인천~LA 노선의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올해 9월까지 총 75만9277명을 수송하며 취항 이후 평균 15.8%의 국적사 여객 점유율을 기록했다.


ey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