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글로벌 인도량 601만대, 전년比 9%↓
유럽 내 순수전기차 출고 대기 물량 전년比 2배↑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1~9월 글로벌 인도량 601만대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660만 대) 대비 9% 줄어든 수치다.
남미(+4%), 서유럽(+1%), 중앙 및 동유럽(+5%)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나, 시장 위축에 따른 중국(-30%)과 북미(-4%)의 감소 폭이 이를 웃돌았다.
안방 시장인 유럽에서는 순수전기차(BEV)로의 전환이 두드러졌다. 유가 상승과 엔트리급 모델 라인업 확대가 이러한 흐름을 이끌었다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실제 9월 말 기준 글로벌 BEV 인도량은 67만8700대로 전년 동기(71만7700대) 대비 5% 줄었지만, 3분기 유럽 성장률은 20%로 상승했다.
3분기 유럽 내 BEV 신규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 출시한 폭스바겐 ID. 폴로와 ID. 크로스, 스코다 에픽, 쿠프라 라발로 구성된 도심형 전기차는 현재까지 약 15만 건의 주문을 기록하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1~9월 유럽 내 전체 파워트레인 신규 주문량은 4% 늘었다. 출고 대기 물량은 2025년 말 대비 약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BEV 비중은 약 40%로 높아졌다.
폭스바겐그룹 관계자는 “현재 유럽에서 인도하는 차량 5대 중 1대가 BEV다. 출고 대기 물량에서는 그 비중이 약 4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에서는 정부 보조금 프로그램 종료 이후 BEV 시장 전체가 크게 줄었다. 수입 관세 부담이 이어지면서 미국 내 BEV 인도량은 78% 줄었다. 3분기 중국 고객에게 인도한 전동화 차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늘었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3분기까지의 누적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 감소했다.
글로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및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인도량은 36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3분기 전동화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특히 PHEV와 EREV 모델의 수요가 두드러졌다.
likehyo85@heraldcorp.com
![수술 후 변해버린 아버지, ‘마약류’ 맞고 결국 아들 곁 떠났다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3/news-p.v1.20261013.41bea7ca77d8444ea752a291f899dc38_T1.jpg?type=h&h=240)
![정산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2/news-p.v1.20261012.baa426e364ad488a8af2050d291e60f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