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 상가서 칼부림
사상자 8명 병원서 치료 중
양손에 흉기 묶은 채 범행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복합상가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8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 A씨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13일 인천경찰·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9분께 구월동 소재 상가 내에서 ‘칼 들고 난리다’라는 112·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상가 내 시민들을 향해 회칼과 가위 등을 휘둘렀다. A씨는 양손에 흉기를 묶은 채 2층 식당가에서 식사 중이던 시민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범행으로 상가 내 시민 8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8명 중 2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명은 갈비뼈 등에 자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A씨는 과거 살인 미수 혐의로 4년 복역 후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로 범행을 저질렀다. 인천남동경찰서장과 초동 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하고 흉기를 압수했다. 현재 현장은 통제되고 있다.
A씨를 검거한 경찰은 향후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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