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접경지대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의 모습. 파주=임세준 기자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대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의 모습. 파주=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장도영 합동참모본부(합참) 공보실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강화도 이북 북측 지역에서 들려오는 폭발음에 대해 북한군의 해안경계시설 보강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강화도 전방 한강하구 중립수역 북쪽의 북한 해안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폭발음이 청취되고 있다”며 “북한군이 북측의 해안경계시설을 보강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NHK 방송도 전날 북한이 강화도 이북 개성시 인근 지역에서 요새화 작업으로 추정되는 폭파 공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 60대 강화도 주민은 NHK에 “폭파 작업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서서히 진행되는 것 같다. 거리가 가까워 ‘쾅’ 하는 소리가 엄청나게 크게 들린다. 이곳에 60년 넘게 살았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