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릉)=함영훈 기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늦가을 강릉으로 간다. 한국형 모차르트 선율로 가을 강릉바다 위를 수놓는다.
강릉아트센터는 11월 27일 오후 7시 30분 사임당홀에서 기획 공연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임윤찬은 2022년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만 18세로 역대 최연소 우승하며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보스턴 심포니 등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뉴욕 카네기홀과 런던 위그모어홀 등에서 연주회를 이어가고 있다. 조성진과 함께 세계 최고 반열에 올라있다.
이번 강릉 공연은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터키행진곡’으로 친숙한 피아노 소나타 제11번을 비롯해 제4번, 제13번, 제9번, 제7번 등 다섯 곡을 선보인다. 모차르트 음악의 맑고 섬세한 선율부터 다채로운 표정까지 임윤찬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강릉 시민에게 먼저 예매 기회를 제공한다. 강릉아트센터는 시민 전용 예매 페이지를 별도로 마련하고, 예매할 수 있는 객석의 50%를 시민 선예매에 배정했다.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높은 공연인 만큼 지역 시민의 관람 기회를 확보해, 시민들이 가까운 공연장에서 세계적인 연주자의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예매는 12일 강릉 시민, 13일 유료 회원, 14일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각각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관람료는 4만 원부터 15만 원까지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강릉시민 선예매 이용자는 공연 당일 본인 확인 및 강릉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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